변호사 답변

음주 상태에서의 신체 접촉이라 해도, 상대방이 분명히 불쾌감을 느꼈다면 강제추행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친근함의 표현이었다고 주장하더라도, 동의 없는 접촉은 친분과 무관하게 법적 책임이 따르죠. 실제로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초범이고,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인다면 기소유예나 벌금형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추행에 대한 벌금은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구체적인 행위의 정도나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시도하는 동시에, 본인의 반성 의지를 담은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반성문을 비롯해 성실한 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은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불리한 진술이 나오지 않도록 사전에 진술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호사와 함께 준비해 나가신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겁니다.